사문진나루터
우리나라 첫 피아노가 들어온 낙동강 옛 나루터
내력과 특징
사문진나루터는 달성군 화원읍과 고령군 다산면 사이 낙동강 하류에 있던 나루터로, 조선시대에는 영남 지역 물류가 오가던 대표적인 나루 가운데 하나였다. 1446년부터 한동안 화원창(花園倉)이라는 조창이 놓여 세곡을 모으고 옮기던 요충지 역할을 했을 만큼 오랜 내력을 지닌 곳이다.
무엇보다 이곳은 1900년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텀 부부가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를 들여온 장소로 유명하다. 나루터에 내려진 피아노는 짐꾼 여럿이 며칠에 걸쳐 대구 시내 선교사 자택으로 옮겼다고 전한다. 당시 나무통에서 소리가 난다며 신기해한 주민들이 '귀신통'이라 불렀다는 이야기가 함께 전해 내려온다.
볼거리
광복 이후 쇠락했던 옛 나루터 자리에는 2013년 한옥 형태의 전통 주막을 복원한 사문진주막촌이 문을 열어 달성군의 대표 문화관광지로 되살아났다. 주막촌 마당에는 오랜 세월을 지켜온 노거수 팽나무가 서 있어 나루터의 옛 정취를 더한다.
피아노 유입의 역사를 기려 달성군은 2012년부터 낙동강을 배경으로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 이야기를 담은 공연도 만들어졌다. 나루터는 화원유원지와 이어져 있어 강변 산책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자주 묻는 질문
입장료나 주차 요금이 있나요?
사문진주막촌과 나루터 일대는 강변 산책 명소로 알려져 있으나 입장료·주차 요금 및 유람선 운항 여부는 시기와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달성군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언제 열리나요?
피아노 유입을 기념하는 대규모 야외 공연이 낙동강변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최 시기와 프로그램은 해마다 달라지므로 달성군 공식 축제 안내에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