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불로동 고분군
삼국시대 토착 세력의 무덤이 모인 사적, 대구 동구의 대표 유적
내력과 특징
대구 불로동 고분군은 동구 불로동과 입석동 일대 구릉 서남면에 자리한 삼국시대 무덤군으로, 크고 작은 봉토분 수십 기가 능선을 따라 모여 있다. 대략 5세기 전후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며, 당시 이 지역 일대를 다스리던 토착 지배 세력의 집단 무덤으로 추정된다.
1978년 사적으로 지정되어 국가가 보존·관리하고 있으며, 지정 면적이 30만 제곱미터를 넘는 넓은 유적이다. 대구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고대사의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답사지다.
볼거리
무덤은 지름 15~20미터, 높이 4~7미터 정도의 큰 봉분이 많다. 내부는 냇돌이나 깬돌로 네 벽을 쌓고 넓적한 돌로 뚜껑을 덮은 직사각형 돌방 구조이며, 그 위에 자갈과 흙을 덮어 봉분을 이루었다.
발굴 과정에서 금제·금동제 장신구와 철제 무기, 무늬가 새겨진 토기 등 여러 유물이 나와 당시 지배층의 위세를 보여준다. 능선을 따라 늘어선 봉분들이 만드는 완만한 경관은 산책하듯 둘러보기에도 좋다.
가는 길·이용 팁
대구 동구 시가지에서 접근이 편리하며,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야외 유적이므로 편한 신발을 갖추고, 봉분과 안내판을 따라 천천히 둘러보면 좋다. 개방 여부·편의시설 등 세부 사항은 방문 전 공식 안내로 확인하기를 권한다.
자주 묻는 질문
입장료가 있나요?
야외 사적지로 조성되어 있으나 개방 시간과 이용 안내는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대구 동구 공식 관광 안내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어떤 시대의 유적인가요?
대체로 5세기 전후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이 지역을 다스리던 토착 지배 세력의 집단 무덤으로 추정된다.